청와대는 23일 박 대통령의 재임 3년 동안 각종 회의나 연설 등 공개 발언록 13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두 의미가 결합된 단어(결합키워드)를 기준으로 할 경우엔, '창조경제' '경제활성화' '경제혁신'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개별 단어 중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단어는 '국민'(5029회), '대한민국' (4412회), '경제'(4203회), '발전'(2603회), '협력'(2557회) 등의 순이었다.
상위 5개 단어 외에도, '세계'(2148회), '기업'(2106회), '산업'(2057회), '문화' (1930회), '혁신'(1737회), '창조경제'(1561회) 등의 순으로 빈도가 높았다.
'국민' '대한민국'이 주로 관용적 의미로 사용된 점을 감안하면 경제 관련어 사용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사용빈도가 잦은 50개 단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경제 관련 언급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50개 단어를 언급한 횟수는 모두 5만2853회. 이중 절반에 달하는 관용적 표현을 걷어내면, 나머지 2만5867회(49%)에서 정책 관련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책 관련 단어 중 경제 관련어 언급횟수는 총 1만7116회(66%)로, 정책 관련 단어 사용 10회 중 7회를 '경제' 관련 단어로 채웠다. 문화(14%), 통일(13%), 안전(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달하려는 뜻이 명확히 담겨있는 결합키워드 대상 분석 역시 '경제' 관련 단어 사용이 두드러졌다.
'창조경제'(1847회), '경제활성화'(1535회), '경제혁신'(809회), '일자리창출'(648회), '평화통일'(639회) 등의 순이었으며, 결합키워드 상위 100개를 '4대 국정기조' 기준으로 분류하면,'경제부흥' 관련어가 65%로 비율이 가장 높고, '국민행복'(15%), '평화통일 기반구축'(15%), '문화융성'(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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