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필리버스터, 팽팽한 긴장감 속 ‘중재안 제시’...여전한 입장 차이
사흘째 필리버스터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저지를 위한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의장이 어젯밤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여야의 입장 차이가 여전해 협상 결과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야당의 필리버스터에 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지도부 회의에서 "8시간이냐, 10시간이냐, 오래 버티기 신기록 경신대회로 관심을 끌고 있으니 선거운동은 성공한 듯하다"고 비꼬았다.반면, 더민주 이종걸 원내대표는 "여당 테러방지법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국정원의 숙원사업이자 무차별 감청 확대 방안이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다.여야의 신경전도 팽팽한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지도부에 테러방지법 중재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중재안의 핵심은 새누리당 주장처럼 국정원에 정보수집권을 주되, '국가 안위'에 관련되는 경우로 한정해 정치 사찰의 가능성을 확연히 낮추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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