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선 의원..'40대 기수론' 주역
이 전 대표는 지난 1970년대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40대 기수론'을 주장했던 주역으로 꼽힌다. 군부독재에 맞선 싸운 야당 중진의원이면서도 내각제개헌론에 대해선 여당과 협력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광복 이후 전국학생총연맹 대표의장으로서 '반탁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운동 1세대다.
제헌국회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 때 전주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다.
특히 이 전 대표는 5.16 쿠데타 이후엔 정치규제를 받고 해외로 망명하기도 했다. 1970년에는 신민당 전당대회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40대 기수론'을 주장하며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과 경쟁했다. 12대 총선에선 앞서 신군부에 의해 해체됐던 신민당을 재창당하고 전북 전주.완산에서 당선돼 7선 의원이 됐다. 이후 건국50주년기념사업회 회장,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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