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혹독한 구조조정 끝.. 롯데와 시너지만 남았다-하이투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정밀화학에 대해 "혹독한 구조조정으로 적자사업 철수와 재무구조 개선을 완료했다"면서 올해 영업이익 623억원을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5만2000원.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한다. 사업중복이 없고 일부 원재료 등을 상호 통합할 수 있는 등 롯데케미칼과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있다. 또 자회사인 롯데BP화학과 함께 가성소다, 유록스, 생분해성수지, 애니코트, 초산, VAM 등 롯데 그룹향 관련 추가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주력 제품군인 ECH와 셀룰로스 에테르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CH는 국내 수 요 확대, 경쟁 공법인 글리세린 ECH 가동률 축소, 원재료 가격 안정화 등의 수혜가 예상되고 셀룰로스 에테르는 수출다변화,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삼성종합화학, 전자재료, 연구동 등 비 핵심사업·자산 매각으로 향후 적자사업이 제한되고 연결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45%에 불과할 정도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면서 "구조조정 완료 효과, 정밀화학 부문의 외부 환경 개선, 경쟁사 설비 전환에 따른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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