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데백화점은 새로 개발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올해 백화점·롯데아울렛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마트·슈퍼 등 롯데 계열사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은 19일 관악점을 시작으로 28일에는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8월 4일부터는 롯데아울렛 전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통장입금으로 구매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추후 체크카드나 신용카드 등으로도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롯데모바일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9월 3~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롯데백화점 파크콘서트'를 개최한다.콘서트에는 유키 구라모토, 이루마 등이 참여하며,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모바일을 이용해 쇼핑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언제 어디서나 롯데상품권을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편의와 안정성을 중점으로 개발한 만큼 많이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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