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최대규모 데모데이 개최… 60개 스타트업 '뽐내기' 시간 가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8개 액셀러레이터가 통합 데모데이 열어

민간에서 진행하는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데모데이가 열렸다. 국내 8개 스타트업 육성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 60여팀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한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액셀러레이터의 선택을 받은 스타트업은 총상금 3억2000만원이 걸린 창업 경진대회 '론치컵 파이널 2016'에 출전, 업무 공간 지원 및 마케팅, 홍보, 투자자연결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16일과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벤처스퀘어와 르호봇비즈니스인큐베이가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GSC 2016) 가을에서 스타트업 데모데이 경진대회 '론치컵 파이널 2016' 참가팀을 가리는 데모데이가 열렸다. 이번 데모데이는 벤처스퀘어, 경기문화창조허브, 로아인벤션랩, 빅뱅엔젤스 등 국내 대표적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투자를 확정한 기업 60여팀이 참가했다.

지난 16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8개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먼저 스타트업노매드가 지원하는 스타트업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스타트업노매드의 데모데이 우승팀은 이미지의 배경을 10초안에 제거할 수 있는 '이넘컷'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넘넷이 차지했다.

이어서 경기 문화창조허브의 데모데이에서는 사용자의 차량관리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공유를 통해 사용자 맞춤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카롱팩토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빅뱅엔젤스의 데모데이에서는 캡슐코퍼레이션이 론치컵 파이널 출전 기회를 잡았다.

둘째날에도 르호봇, 헤브론스타, IoT 비즈팩토리, 액트너랩 등의 엑셀러레이터들이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론치컵 출전 기회를 놓고 경쟁했다.

행사를 주최한 벤처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8개 기관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이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에 소속된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IR피칭이 인상적"이라며 "이번에 론치컵에 출전하게 된 스타트업들은 각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대표해 일종의 왕중왕전을 펼치게 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