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쿠웨이트에 건설기술 제도 수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가 쿠웨이트에서 공공시설물의 건설 전 주기를 망라하는 ‘건설기술 구현 패키지’를 쿠웨이트 정부 연구소에 이식한다.
KICT와 쿠웨이트 공공사업부는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쿠웨이트 현지에서 '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 수행 협력 조인식'을 개최하였으며, 연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쿠웨이트 오프셋 프로그램(Kuwait Offset Program)은 쿠웨이트 정부 발주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외국기업에 부여되는 의무사항으로, 건설기술 관련 기술이전, 교육훈련, 고용창출 등 반대급부(역투자)를 요구하는 제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GS건설이 단독수주한 도하링크 교량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KICT는 30여년 간 축적해 온 도로와 교량 관련 전주기 건설기술을 토대로 쿠웨이트 공공사업부 산하 연구소의 선진화에 필요한 제반 노하우를 ‘패키지’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KICT는 지난 4월 1일 국내 최고 건설기술 및 해외 네트워킹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 건설기술 해외진출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목적의 ‘건설산업혁신센터’를 출범해 파라과이,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 현지에서 성과를 거둬 오고 있다.
이태식 KICT 원장은 "본사업을 중소·중견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설립한 ‘건설산업혁신센터’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한국 건설기술의 위상 제고를 통한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에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