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주 내년에도 실련의 시기..영웅주 찾아라"-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8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소형주에게는 시련의 시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장은 암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웅은 난세에 나타난다며 영웅주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탁근 연구원은 "전방산업 경기 호조 및 투자확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IT소재업체, 그리고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눈(眼) 관련 의료기기 업체, 마지막으로 신약개발이 가시화 된 바이오 업체 등이 2017년 영웅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으로는 프로텍, 원익QnC, 비아트론,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에스앤에스텍, 삼영무역, 인터로조, 인트론바이오, 펩트론 등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한편 올해는 중∙소형주에게는 시련의 시기였다. 코스닥 지수는 연초 682에서 12월 현재 590선 까지 하락하면서 근래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2015년까지 중∙소형주 랠리를 견인했던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관련 소비주 등의 하락이 중∙소형주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그 동안 시장에서 소외되었던 철강, 조선, 은행 주 등이 저 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해 중∙소형주 투자자에게는 큰 소외감을 느낀 한 해였다고 정리 할 수 있다.
오탁근 연구원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내정치 상황을 고려하면 정책단절 위험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창조 경제 지원으로 혜택을 받았던 제약·바이오, 문화 콘텐츠 등의 산업도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사드로 인한 중국 과의 정치 불확실성 부각으로 중국 관련 산업 역시 어려운 한해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강재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