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AV사업 혁신 드라이브.. 홈오디오 패러다임 바꾼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8 17:11

수정 2016.12.2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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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바.무선오디오.UHD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3종 CES서 공개
삼성전자 자체 기술력 총동원
사운드바 32비트 기술 적용 초고음질 사운드 구현 특징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포맷정보 자동으로 설정해줘
인공지능.IoT 기능 강화한 로봇청소기 '파워봇'도 공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홈 오디오의 패러다임을 바꿀 신제품과 신형 로봇청소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홈 오디오 신제품에는 그동안 삼성전자의 자체 오디오 기술력을 총동원됐고, 신형 파워봇 제품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한층 강화돼 더 똑똑한 청소 능력을 갖췄다. 특히 일부 오디오 제품과 파워봇은 CES 2017 혁신상을 수상해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상품으로 떠올랐다.

'CES 2017'은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며, 글로벌 가전사들이 총집결해 첨단 제품을 선보이고 신기술을 내놓는다.

■삼성 홈 오디오 3종 공개 "패러다임 바꾼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홈 사운드 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은 삼성 독자 기술인 UHQ(Ultra High Quality) 32비트 오디오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 홈 사운드 시스템이 지원하는 UHQ 오디오 기술은 유무선 연결 방식이나 음원 종류에 관계없이 어떠한 음원이든 32비트의 초고음질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삼성전자는 미국에 설립한 오디오랩의 연구를 통해 자체 오디오 알고리즘을 개발해 초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했다. 삼성 오디오에는 스피커 유닛의 움직임을 미리 예측해 사운드 왜곡을 줄여주는 '디스토션 캔슬링'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또 사운드를 즐기는데 최적의 위치인 스윗스팟을 넓혀주는 '와이드밴드 트위터'와 노이즈를 없애주는 '크리스탈 앰프'가 적용돼 보다 넓은 범위에서 깨끗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무선 오디오 H7은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겨 듣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했다. 초고음질.초디테일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에서도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H7은 UHQ 32비트 초고음질 사운드와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를 지원해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최대의 사운드 범위를 재생할 수 있다. H7은 'CES 2017' 고성능 홈 AV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MS750은 본체에 강력한 우퍼를 내장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강력한 홈 시네마 사운드를 구현했고, 우퍼가 차지했던 TV 주변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TV와 사운드바 사이에 특수 케이블을 연결하기만 하면 전원선을 따로 쓰지 않고 케이블 하나로 사운드바와 TV의 전원을 동시에 켤 수 있다.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I형 브라켓을 새로 도입해 TV를 월마운트에 연결하고 사운드바는 브라켓으로 TV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어 TV와 사운드바를 설치하기 위해 두 개의 벽을 따로 뚫지 않아도 된다.

2017년형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은 콘텐츠 재생 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와 같은 화면 포맷과, 애트모스.DTS-X 등 사운드 포맷 정보를 읽어 TV 화면과 오디오 모드를 자동으로 설정해 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따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모드로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기반으로 TV 사운드를 헤드폰으로 전송해주는 프라이빗 시네마 모드로 시간에 상관없이 주변에 방해를 주지 않고 언제든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채주락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AV 사업팀장은 "2017년은 삼성전자가 AV 사업에 본격적인 혁신을 가져 올 원년"이라고 자신했다.

■더 작고 똑똑해졌다 '파워봇'
CES2017 혁신상 받은 '파워봇'
CES2017 혁신상 받은 '파워봇'


삼성전자는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제품도 내놓는다. 신제품은 기존의 강력한 흡입력은 유지하면서도 제품 높이가 기존의 135mm 보다 대폭 낮아진 97mm로 가구나 침대 아래 등에 쉽게 들어갈 수 있어 닿기 힘든 곳까지 꼼꼼하게 청소한다.


'파워봇' 신제품은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브러시에 엉키는 것을 막아주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셀프 클리닝 브러시' 기능을 탑재해 브러시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떼어서 버리지 않아도 된다. 카펫이나 타일 등 바닥의 재질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흡입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조절하는 기능으로 전력 사용이 줄어 더 넓은 공간까지 청소할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스마트 충전' 기능을 통해 배터리 시간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독보적인 IoT 기술력으로 각 사용자 가정에 맞춘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