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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30일 임시주총.. 민영화시대 이끌 이사진 결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9 17:11

수정 2016.12.29 17:11

사외이사 5명 선임 예정.. 의장 노성태 전 한화생명 고문

민영화된 우리은행을 이끌어 갈 사외이사진이 30일 새롭게 꾸려진다.

이사회 구성원은 총 8명이며 의장은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의견 접근을 봤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되는 사외이사들은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등 우리은행 경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난 9일 정기 이사회에서 확정한 5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사외이사는 지난달 선정된 과점주주로 7곳 중 5곳으로부터 추천받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한국투자증권),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한화생명),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톈즈핑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다.



현재 사외이사 6명은 임기가 남았지만 퇴진 의사를 우리은행 측에 전달했다. 앞서 정부가 '민영' 우리은행의 경영 자율성을 철저히 보장하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에 일찌감치 차기 행장 선임도 새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일임하겠다는 입장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예보 추천 비상무이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되게 됐다.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 구성원중 연장자인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이 유력하다. 한 때 의장설이 돌던 신상훈 전 사장은 전 신한은행장이라는 경력에 부담을 느껴 의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정부가 약속대로 사외이사에게 전적으로 경영권을 맡긴다는 가정하에, 의장의 역할은 새로운 경영체제 구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주총에서 공식 선임된 후 사외이사들이 의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마련된 사외이사진의 최우선 과제는 차기 행장 선임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1월에 곧바로 행추위를 구성해 절차를 진행한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