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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데이터 로밍 부가서비스에 사전 가입을 안했더라도 ‘요금폭탄’ 걱정 없이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별도 로밍요금제 신청 없이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기존요금에서 87% 파격인하한 패킷당 0.275원에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로밍 종량 요금을 국내 표준요금제 데이터 이용요금 수준으로 인하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대폭 경감시킨 것이다.
데이터로밍 이용금액 상한 제도도 개편된다. 이용금액 상한선 일 1만1000원(부가세포함)을 신설하고 기존 월 5만5000원 상한은 11만원으로 변경된다.
또한 오는 24일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 ‘음성로밍 안심 5분’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한다.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투게더’는 가족, 친구 등이 단체로 해외여행을 갈 때 로밍요금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서비스다. 가입 시 대표자 본인을 제외하고 최대 3명까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요금제와 동일한 서비스를 기존 1만1000원/일(부가세 포함)에서 5500원으로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한다. ‘음성로밍 안심 5분’은 3300원에 5분의 로밍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 이용 후 바로 잔여분수 확인이 가능하고 수신 및 발신통화 모두 적용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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