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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주열 "기준금리 인하, 내수회복에 분명히 기여"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3일 "금융완화 정책이 내수회복을 도모하는데 분명 일정부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리인하 정책에 따른 종합적 판단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금리정책을 통해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리는 선택은 불가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은은 2014년 8월 이후 연 2.5%였던 기준금리를 5차례에 걸쳐 1.25%까지 인하했다.

그는 당시 금리인하 속도가 빨랐다는 김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도 "2014년 2차례, 2015년 2차례, 2016년 1차례로, 빠른 속도로 내린 건 아니다"라며 "경제주체 심리가 대단히 낮았고, 물가는 0%대까지 내려가는 등 디플레이션이 우려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나타난 결과로 보면 금리인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게 비춰질 수는 있다"면서도 "다른 구조적 요인이 가세한 결과 좀 미흡했던 것이지, 통화정책 결과를 부인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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