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낙서같은 스케치.. 또 1800만원에 낙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직접 그린 낙서같은 스케치가 경매에서 또 한번 고가에 낙찰됐다.
22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모델로 그린 이 스케치는 19일 로스앤젤리스에서 열린 줄리앙 옥션에서 익명의 구매자에게 1만6000달러(약 1800만원)에 팔렸다.
줄리앙 옥션 측은 당초 예상 낙찰가가 8000달러~1만2000달러(904만원~1360만원)였지만 예상을 훌쩍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고 밝혔다.
가로 23cm, 세로 31㎝인 이 스케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1995년 자선 경매를 위해 그린 것이다.
재미있는 건 당시에는 이 스케치가 1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가격에 팔렸다는 점이다. 대폭 오른 그림값은 현직 대통령의 '작품'이라는 상징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그의 작품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에도 트럼프의 그림이 경매에 나와 2만9184달러(약 3300만원)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트럼프 타워를 중심으로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묘사한 이 그림은 어린이가 그린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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