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스팅어 샷 동영상 올리며 자신감 나타내
타이거 우즈(미국)가 트레이드 마크인 '스팅어 샷'을 날렸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롱아이언 샷으로 스윙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스팅어가 돌아왔다'는 글을 남겼다. 스팅어 샷은 흔히 맞바람 등을 뚫고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롱 아이언으로 낮게 깔아 치는 샷을 말한다. 전성기 때 우즈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우즈가 자신의 영상에 이런 설명을 붙인 것은 그만큼 스윙에 자신감이 생겼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진다.
올해 4월 허리 수술을 받은 우즈는 8월 칩샷 장면을 공개했고 이달 들어서는 네 번이나 자신의 스윙 영상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달 8일과 11일에는 아이언샷 영상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16일에는 드라이브샷 영상을 공개했다. 드라이브샷 영상에는 '진행 중'이라는 설명을 붙였으나 이번에는 '스팅어가 돌아왔다'는 글을 남기면서 자신의 스윙에 만족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우즈는 또 지난주에는 의사로부터 아무런 제한 없이 모든 골프 관련 활동을 재개해도 좋다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즈의 필드 복귀 시점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는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이후 공식 대회서 모습을 감췄다.
상황이 이러자 오는 12월초 개막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성 행사다. 출전 선수 18명 가운데 16명은 확정됐고 남은 두 자리는 스폰서 초청 선수로 채워진다. 아직 스폰서 초청 선수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우즈는 지난해에도 16개월의 공백을 깨고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