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3분기 전자단기사채 282조원 발행… 전분기比 20% 증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6 16:35

수정 2017.10.26 16:35

한국예탁결제원은 3·4분기 전자단기사채가 282조3000억원 발행돼 직전 분기(235조7000억원)보다 19.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단채 발행량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감세 추소를 보였으나 이번 분기 다시 상승했다. 증권사가 직전 분기보다 30.2% 증가한 177조9000억원을 발행하며 상승분을 이끌었다. 증권사는 전체 발행의 약 6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카드사·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은 7.2%, 유동화전문회사는 6.6% 각각 발행 실적이 늘었다.

일반 기업은 0.4%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는 21.8% 증가한 204조1000억원,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6.6% 증가한 33조7000억원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증권사의 콜시장 대체물인 초단기물(7일 이내) 발행이 205조1000억원으로 24.9% 늘었다. 특히 1~3일물 발행 실적이 177조5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34.7% 상승한 영향이 컸다.

또 전체 발행액의 87.8%는 최상위 신용등급인 'A1'으로 발행됐다.
'A1' 등급의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248조원이었고, 'A2' 등급은 32조1000억원, 'A3' 등급은 1조2000억원, 'B이하' 등급은 1조원이었다.

한편 전자단기사채는 실물이 아닌 전자 방식으로 발행해 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상품이다.
기존의 기업어음(CP)보다 거래 투명성이 높은 점이 장점이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