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억만장자, 아시아서 이틀에 한명씩 생겨"..UBS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27 17:08

수정 2017.10.27 17:08

지난해 억만장자들의 보유자산이 6조 달러(약 6777조원)로 증가한 가운데 억만장자가 아시아에서 이틀에 한명씩 생겨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투자금융그룹 UBS는 보고서를 내고 아시아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 세계 억만장자 수는 지난해 154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도 총 6조 달러로 17% 증가했다.

이 중 아시아의 억만장자는 지난해 162명이 늘어난 637명으로 파악됐다. 평균 하루 걸러 1명꼴로 억만장자가 등장한 셈이다.


조셉 스테들러 UBS 글로벌헤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와 규제기관, 중앙은행 등이 간접적으로 이들의 부의 창출에 기여했을 것"으로 풀이했다.

또 아시아의 억만장자들이 보유한 자산은 총 2조 달러로, 미국의 2조8000억 달러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수년 내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UBS 측은 "현재 억만장자의 보유자산 규모로는 여전히 미국이 제일 크지만, 이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향후 4년 내 아시아가 앞지를 것"으로 내다봤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