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베 청년들, 엑스포 서포터즈 1800㎞ 대장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0 09:26

수정 2017.10.30 09:26

한·베 청년 서포터즈 등이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 출발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베 청년 서포터즈 등이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 출발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하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북도는 지난 29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부 홍 박 타이응우옌성 성장, 심원환 삼성전자베트남복합단지장, 한·베 청년 서포터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 출발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출발식은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식전공연, 출발선언문 낭독,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출발기 전달 등 서포터즈 출발을 대내외에 알리는 출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특히 엑스포의 시작을 알리는 로드쇼 서포터즈 출발식을 도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이 공동으로 개최,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양 지방정부간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서포터즈는 도에서 선발한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28명과 지난 7월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인 베트남 청년 11명, 안전 및 기록요원 11명을 포함한 총 50명이다.



이들은 이날 타이응우옌성에서 출발해 하노이, 후에, 다낭, 호찌민까지 14일간 1800㎞의 대장정을 통해 엑스포를 베트남 전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한·베 청년 공감 로드쇼는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만나 교류함으로써 양국 청년 간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베트남 북부에서 남부까지 종주하면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붐업 조성 차원에서 추진됐다.

우 도 부지사는 "한국과 베트남 서포터즈들의 결의에 찬 출발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다양한 청년 교류사업을 확대, 양국이 미래지향적 동반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부지사는 출발식 행사에 앞서 부 홍 박 타이응우옌성 성장과 40여분간 단독 면담하고, 앞으로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도 나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