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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분위기 되돌리며 불 스티프닝...외인 3선 매수 지속

파이낸셜뉴스

30일 서울채권시장은 저가매수와 미국 금리 하락으로 강세 마감했다. 외국인이 3년 선물 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지표물 3년 금리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20년, 30년 등 초장기물 금리는 올라 커브가 가팔라졌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KTBS03)은 전 거래일보다 2.7bp 떨어진 2.137%, 국고채 10년물(KTBS10)은 전일대비 1.5bp 떨어진 2.521%를 기록했다.

3년물 국채선물(KBFA020)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7.86, 10년물 국채선물(KXFA020) 가격은 16틱 오른 121.46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물 선물에서 3841계약 순매수, 10년물 선물에서 660계약 순매도했다. 은행은 3년물 선물에서 4751계약을 순매도, 10년물 선물에서 550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장은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 입찰이 주목을 끌었지만 입찰 수요는 강하지 않았다는 게 중론이다.

국고채 3년물은 선입찰 6760억원은 민평대비 2bp 낮은 금리에 낙찰됐다. 응찰률은 336.6%였다.

시장에서는 실망스럽지만 본입찰까지 기다려보자는 말이 나왔지만 낙찰금리는 더 높은 2.145%였고 응찰률은 보다 낮은 263.7%였다.

통안 1년물은 0.6조원 발행 예정이었다. 응찰액이 0.48조원이었지만 0.32조원만 낙찰됐다.

한은 관계자는 "(응찰) 금리가 높게 나왔기 때문에 시장 영향을 생각해서 발행 물량을 결정했다"며 "응찰규모가 적었고 의도적으로 발행물량을 조절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0.48조원중에 1천억 정도를 자른게 금리 때문이다라는 말로 들린다"라고 말했다.

단기채 저가매수심리가 양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채권 시장은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과 다음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10월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이번 FOMC는 기자회견이 없어서 큰 이벤트성이 없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금통위 의사록에서는 기존 인상 소수의견에 더해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내용이 나오면 경계감을 줄 듯 하다"고 덧붙였다.

sdc@fnnews.com 최승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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