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문이불여일체험] 현대리바트 '엔슬립', 가성비 높은 3가지 매트리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0.30 19:35

수정 2017.10.30 19:35

(67) 현대리바트 '엔슬립'
소프트부터 하드까지… 가성비 높은 3가지 매트리스
고품질에 100만원대 가격

현대리바트 엔슬립 매트리스 중 코지
현대리바트 엔슬립 매트리스 중 코지

국내 '매트리스+침대' 시장은 침대 전문 상위 두개사가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리드하고 있다. 반면 종합가구회사는 그동안 맥을 못추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고자 현대리바트는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엔슬립'을 통해 시장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슬립은 품질은 높이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를 앞세우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의 체형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하고 있다.



30일 기자는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위치한 리바트 스타일샵을 찾아 '엔슬립' 매트리스를 체험해봤다. 이곳에 전시된 침대는 '코지', '리프트', '스테이블'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라인업 구분은 중저가, 중가, 고가 등 가격대별이다.

'코지'의 경우 호텔침대와 같이 쿠션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침대에 누워보니 푹신한 감촉과 함께 몸을 살짝 감싸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이는 침대 하단의 매트리스와 함께 상단에 설치된 '타퍼'의 효과로 볼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체형이 마르거나 호텔침구 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적당할 것 같았다.

'스테이블'의 경우 정반대의 느낌이 들었다. 눕자마자 다소 딱딱한 느낌을 받았다. 젊은 소비자보다는 노년층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보였다. 노년층 소비자의 경우 오랜 시간 바닥에서 이불생활을 한 탓에 푹신한 침대가 익숙치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다소 딱딱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리프트'는 스프링의 탄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누웠을 때 느낌은 코지와 스테이블의 중간정도의 경도를 보였다. 이처럼 3가지 제품이 겨냥하는 타겟은 다르지만 상단에 위치한 타퍼를 무엇으로 결정할 것인지에 따라 또다시 세부적인 선택이 가능해보였다.

이들 제품은 가성비가 최대의 장점이다. '엔슬립'의 가격대는 최소 100만원대 초반에서 후반까지이다. 200만원을 훌쩍 넘기는 타사 매트리스보다 저렴하지만 침대 성능은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다만 가격차이의 원인은 투매트리스의 여부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상하단에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투매트리스는 체중을 두개의 매트리스가 분산시켜 수명이 길다.
하지만 가성비만 생각한다면 엔슬립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것을 평가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