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장 피하고 싶은 동료 유형은?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사진=벼룩시장구인구직

직장인들이 퇴근시간 다음으로 가장 손꼽아 기다린다는 ‘점심시간’. 맛있는 음식을 먹고,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편하게 쉴 수 있는 시간이다. 직장인들의 실제 점심시간은 어떤 모습일까?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78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점심시간’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4일 발표했다.

먼저 점심시간에 주로 누구와 식사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7.2%의 응답자가 △팀원이라고 답했다. △혼자 식사한다는 답변도 9.7%로 나타났으며, △상사(6.5%), △타 부서 직원(5%), △외부 식사 미팅(1.5%)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같이 식사하고 싶지 않은 동료 유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3.4%가 △식사 중에도 남은 업무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형을 꼽았다. △쩝쩝 소리를 내거나 흘리면서 먹는 유형(21.5%), △궁금하지 않은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하는 유형(18.2%) 등의 답변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직장인들의 실제 식사시간을 살펴보면 △10~20분이 46.1%로 가장 많았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에게 주어지는 식사시간이 1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짧은 시간임을 알 수 있다. △20~30분이라는 답변도 38%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은 △동료들과의 티타임(38.2%)이었다. 다음으로 △낮잠, 명상 등 휴식(19.2%), △인터넷 서핑, 휴대폰 게임(17.9%), △산책, 간단한 운동(16.1%)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모든 직장인들이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 즐겁다고 느낄까? 응답자의 35.1%는 △별 생각 없다고 답했으며, 20.1%는 즐겁지 않다고 답했다.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 즐겁지 않은 이유로는 △점심시간 역시 업무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28%)라는 답변이1위를 차지했다. △상사와 함께라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없어서라는 답변 역시 25.5%로 높게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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