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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 포항 지진피해 여성가장 후원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9:23

수정 2018.01.10 19:23

패션그룹형지는 카카오 사회공헌 서비스 '같이가치 with Kakao' 및 기아대책과 함께 오는 2월9일까지 '포항 지진피해 한부모 여성가장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올해 'Wings Of Women캠페인' 10회째를 맞아 지진피해를 겪은 여성가장과 학생 자녀들을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카카오의 '같이가치 with Kakao'에 패션그룹형지 전용 페이지를 열어 네티즌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개인 SNS에 공유하면 패션그룹형지가 건당 500원씩 후원금을 적립한다. 여기에 매칭방식의 추가 기금을 더해 기아대책에 기부금 전액을 기부한다.

기아대책은 패션그룹형지와 네티즌 기금을 포항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에게 전달되며 중고등학생 자녀 교육비와 파손된 살림살이 및 옷가지들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패션그룹형지는 네티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응원 댓글, SNS공유 등 캠페인 참여 네티즌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1개월 사용 가능)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공식 페이스북에서 여성가장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열고 추첨을 통해서 총 2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패션그룹형지는 '패션으로 모든 여성의 행복을 전한다'는 가치관을 기반으로 포항 지진피해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여성가장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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