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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해외시장 공략 박차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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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베트남 거점으로 中.캄보디아 등 동남아 진출
CU, 이란에 4개 매장 운영.. 파리바게뜨, 작년 해외매장
55개점 오픈 총311개점 운영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연초부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의 유통대기업 규제 강화와 내수 위축 등에 따라 더 이상 국내에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GS25, 베트남 공략 잰걸음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베트남 손킴그룹과 손잡고 19일 베트남 호찌민 엠프레스타워에 GS25 1호점 공식개장하며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GS25년 이어 오는 23일에는 2호점인 M플라자점을 여는 등 이달 말까지 4호점을 잇따라 오픈한다. GS25는 향후 10년 내 베트남의 매장을 20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GS25는 동시에 호찌민 근교 롱안 지역에 GS25 FF전용 공장(MVP Fresh Food)를 운영해 현지 신선식품시장도 공략한다. 조윤성 GS25대표는 "베트남을 해외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삼아 중국, 캄보디아 등으로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도 편의점 CU가 지난해 11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이란 테헤란에 1호 매장인 써데기예점을 열었다. 이후 3곳의 매장을 추가해 현재 이란에만 총 4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U의 4개 점포는 이란에서 판매 금지 품목인 주류가 제외된 식품류와 커피 등 음료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 카페'형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CU 관계자는 "이란은 아시아와 중동, 유럽 대륙을 잇는 전략적 거점이자 인구 8000만명의 중동 최대 시장인 데다가 테헤란은 치안 및 도시 제반 여건이 우수하다"며 "이란 시장에 안착한 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글로벌 공략 가속

프랜차이즈업계도 해외로의 영토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눈 지난 한해동안 해외에 55개의 점포를 신규개장해 현재 해외에 311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운영 중인 중국 베이징, 상하이, 톈진, 항저우, 쑤저우, 난징 등 외에도 동북 3성과 화시, 화난지역까지 출점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오는 2020년까지 매장을 300개로 늘린다는 전략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신규 국가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권역별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관리 전반에 우리만의 노하우를 접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맘스터치는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에 올해 초 미국 1호점을 오픈했으며 베트남에도 조만간 현지 2호점을 열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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