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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시 분위기 전환, 1070원 안착 시도할 듯'...달러/원 1067~75원 <우리은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9 08:45

수정 2018.01.19 08:45

우리은행은 19일 보고서로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도 숏플레이 일변도였던 역내외 환시 분위기 전환을 확인하면서 1070원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원 환율 예상범위를 1067~1075원으로 제시했다. 환율 상승요인은 '환시 분위기 전환에 따른 숏커버 유입, 위험선호 심리 위축'으로 하락요인으론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로 인한 약달러, 위안화 강세, 이월 네고' 등이라고 설명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당국 미세조정 경계와 경제 부총리, 한은 총재의 연이은 원화 강세 주시 발언에 추가 하락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상기시켰다"면서 "작년 4분기부터 누적된 숏플레이 청산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는 점은 하방경직 및 상승압력 우위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밤 사상 최고치 경신에 따른 레벨부담에 뉴욕증시가 다소 주춤했고 OPEC 산유량 증가 소식에 국제유가도 소폭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된 점도 환율을 밀어 올리는 요소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단 중국 지난해 GDP 호조 발표에 따른 위안화 강세와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로 인한 단기 달러화 약세 압력 가중은 상승폭을 제한하는 재료라고 소개했다. 상단에서 대기 중인 이월 네고 물량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이날 서울환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해 수급과 포지션 플레이의 공방 가운데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숏커버 주도하에 1070원 초반으로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