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오른 세계 최대 '얼음 미로'... 동유럽 관광 명소 떠올라
등산과 관광, 겨울 스포츠 등으로 유명한 폴란드의 남부 휴양 도시 자코 파네(Zakopane), 최근 이곳에 '눈과 얼음 미로'가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고 17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 인터레즈가 보도했다.
2016년 처음 지어진 이 미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눈과 얼음으로 만든 미로다. 그 넓이가 2500m²(약 756평)로 매년 그 넓이를 키워왔다. 이 기록은 종전의 미국 뉴욕 주에 설치된 얼음 미로의 앞지르며 기네스북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앞으로 미로는 넓힐 계획이다.
미로의 총 길이는 1km 이상이며 벽 높이 2m다. 미로를 만드는데 6,000m의 눈과 300만L의 물이 필요했다.
이 미로에 한번 들어오면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다. 눈으로 덮인 미로 벽 특성상 분간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평균 1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걸린다.
지난해 이곳에 다녀간 인원만 10만 명에 이른다. 폴란드 시민은 물론 국경을 맞닿은 슬로바키아와 체코에서도 많은 인파가 다녀갔다. 미로 외에도 얼음 성과 동물원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미로 설계인 아르투르 하버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로는 길을 잃는 것이 매력이다. 이곳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며 내부에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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