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우리나라 수출 6055억달러..최대치 경신
성윤모 장관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 목표"
우리나라 지난해 총 수출이 6055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605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간 수출이 6000억 달러를 돌파(2018년 12월28일)한 것은 처음이다. 역대 수출액은 2017년 5737억달러, 2014년 5727억달러, 2013년 5596억달러 순이다.
지난 한해 수입액은 5350억달러, 무역액은 1조1405억달러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그간 최대 기록은 2014년 1조982억달러였다.
무역수지는 704억9000만 달러로 10년 연속 흑자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2% 감소한 484억6000만달러, 수입은 0.9% 증가한 439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45억6000만달러로 83개월 연속 흑자다.
산업부 조익노 수출입과장은 "미국, 중국 등 주력시장과 아세안·베트남·인도 등 신남방 지역에서 수출이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국 쪽 수출은 1622억4000만 달러로 14.2% 증가했다. 아세안은 1002억8000만달러, 미국은 727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6.0% 늘었다. 베트남은 486억3000만달러(1.8%), 인도는 156억2000만달러(3.7%)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수출 60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신남방시장 개척, 수출 품목 시장 다변화, 중소·중견 수출 역량 강화 등에 지원을 확대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19년 신년사'에서 "새해 우리 경제와 산업을 둘러 싼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주력 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투자와 고용활력도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면서 "힘을 모아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 장관은 "새해에는 경제와 산업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 기업과 산업의 관점에서 필요한 지원을 늘려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금융을 12조원 늘려 217조원을 지원한다. 중소·견기업의 글로벌 대기업 공급망 진출도 적극 돕는다.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지역과는 자동차 및 소재·부품에서,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과는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품목도 다변화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