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바른미래 "불행한 국민 없어야…文대통령 인식전환 촉구"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 잘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 잘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2019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2/뉴스1

文대통령 신년사에 "변화가 아닌 유지 택해"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바른미래당은 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문 대통령은 변화가 아닌 유지를 택했다"며 "불행한 대통령, 더 불행한 국민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 문 대통령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했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이대로라면 경제는 실패, 정치는 전 정권과 다름없었던 정권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신년회 인사말에서 틀에 박힌 듯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언급하며 많은 경제인들을 앞에 두고 소득주도성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며 "잘못된 정책에 대한 성찰은 없고, 막연히 잘 되고 있을 것이다는 맹목적인 믿음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이번 신년 인사말에는 촛불혁명을 언급하면서도 정작 정치체제를 바꾸는 제도 개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다"며 "아직도 우리 사회는 제왕적 대통령제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 청와대의 패권주의 독주를 견제할 장치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감찰반 논란, 기재부 전 사무관의 폭로는 시작일 뿐"이라며 "촛불로 바꾼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사람을 교체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먼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와 송년 오찬을 하면서 '우리 사회에 경제 실패프레임이 워낙 강력하게 작동하고 있어서 성과가 국민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는 프레임이 아니라 서민의 한숨이며 직면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인의 장막 속에서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반복하는 문 대통령이 가장 큰 문제"라며 "청와대가 새해에는 선택적 소통과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