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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주관사 '1인 독주체제' 종지부

뉴스1
2017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모습.(인천관광공사 제공)
2017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모습.(인천관광공사 제공)

13년간 한 업체만 선정…시의회 '특혜' 지적
올해부터 수의계약 대신 공모로 전환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13년 동안 수의계약으로 한 사업자만 선정해 인천시의회로부터 ‘특혜’라는 지적을 받았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공동주관사 선정방식이 올해부터 공모방식으로 바뀐다.

4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3월 펜타포트 공동주관사를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로써 14년만에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사업자 누구나 펜타포트 공모에 응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펜타포트 주최자는 시, 주관사는 관광공사이나 공동주관사를 선정해 아티스트 섭외 등 행사진행을 맡기고 있다.

공모는 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면 관광공사가 아티스트 섭외 능력, 행사진행 경험 등을 심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는 현재 세부 내용을 마련하고 있으며 확정 되는대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펜타포트에는 그동안 세계적인 록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국내 최고의 록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처음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9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시도 이 행사를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까지 약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으로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까지 13년 동안 공동주관사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해 시의회로부터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방자치단체 계약법’과 시 내부지침 상 공모로 공동주관사를 선정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특혜’라는 것이다.

시와 관광공사가 공동주관사 선정을 공모방식으로 변경하는 이유도 이같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공사로부터 공동주관사 선정방식을 공모로 진행한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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