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증스럽다" 신재민 비방한 손혜원, 경찰고발 역풍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방하는 글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고발당했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정의로운시민행동은 7일 오후 2시쯤 명예훼손 혐의로 손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체는 "손 의원의 신 전 사무관 관련 게시글이 정보통신망법 제70조 벌칙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문단별로 수사요청한다"며 "혐의가 입증되면 일벌백계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난 2일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재민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이 방법(유튜브를 통한 폭로)을 택한 것"이라며 "4개월 잠적할 동안 부모님께도 연락 한 번 안하다가 별안간 유튜브에 나타나 공익제보자 행사를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10년만에 원하던 행정직 공무원이 됐으니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라며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고 비난해 논란을 불러왔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7일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 이후 기자들에게 "소모적 정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런 뜻을 소속 의원들에게 밝혔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4일 "(신재민) 본인이 한 행동을 책임질만한 강단이 없는 사람이라 더 이상 거론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며 해당 글을 삭제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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