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류승수, 윤혜원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하차했다.
류승수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출산을 앞둔 아내 윤혜원과 '잠시만 안녕' 하겠다면서 하차 소식을 전했다.
류승수는 그간 '동상이몽2'에서 꾸밈 없는 일상으로 재미를 안겼다. 아내와의 결혼 생활은 물론, 처가 식구들과 돈독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류승수는 마지막 방송에서 "4개월간 꿈 같은 소중한 추억이 쌓였다.
류승수는 "이몽이 건강하게 태어나길 바란다. 태어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괜찮은 누나 나율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여보도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고 순산할 수 있도록 하자. 사랑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둘째 아이 성별이 공개되기도. 이들 부부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고 담당의로부터 "얼굴 너무 잘생겼다. 센터(?)에 뭐가 하나 있다"면서 성별 힌트를 받았다. 아들임을 우회적으로 알려준 것.
첫째가 딸이었기에 류승수, 윤혜원 부부는 더욱 행복해 했다. 윤혜원은 "좋았다. 딸 키우는 재미, 아들 키우는 재미를 다 느껴보고 싶다"면서 미소 지었다. 류승수 역시 "새로운 기대감이 생기더라"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윤혜원은 출산을 앞뒀음에도 불구하고 '열일' 중이었다. 담당의는 심각성을 알려줬다. 그는 "아이의 심장 박동 수치는 정상이지만 산모의 자궁 수축이 감지됐다. 더 잦아지면 입원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잘 있지만 남은 기간에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심각한 얘기를 듣자 윤혜원은 "일을 좀 줄이고 편하게 쉬어야겠다. 전혀 힘들다고 생각을 안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일이 아니라 이몽이를 챙겨야겠다고 느꼈다. 하던 일을 줄이고 피곤하지 않게 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집에 돌아와서는 석고 요람을 만들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요람에 메시지를 남겼다. 남동생이 생긴 나율이는 그림을 그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빈자리를 채울 두 사람은 짧은 예고편에서 눈시울을 붉혀 궁금증을 높였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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