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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식 쌍용차 사장 "칸 앞세워 사상 최대 16만대 돌파 도전"

뉴스1

입력 2019.01.09 17:04

수정 2019.01.09 17:04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News1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쌍용차 제공)© News1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이후 매일 250대씩계약
2019년 쌍용차 국내외 판매목표 16만3000대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쌍용자동차가 이달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크게 고무됐다. 이에 따라 올해 판매 목표도 생산라인 증설 등을 통해 사상 최대 판매량인 16만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사장은 9일 강원도 춘천 소남이섬에서 열린 렉스턴 스포츠 칸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올해 판매 목표는 16만3000대로 설정했다"며 "지금까지 쌍용차가 판매한 최고 실적은 (2002년) 16만대로 올해는 3개 조립라인을 개편해 생산성을 올려 흑자전환 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의 지난해 판매량은 14만3309대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 사장이 올해 판매 목표를 무려 13.7%나 확대한 배경에는 이달 초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의 예상밖의 흥행과 올해 출시 계획인 코란도C에 대한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3일 출시한 이후 하루에 계약되는 대수가 250대 정도"라며 "국내 영업일수를 매달 20~25일이라고 볼때 월간 수요는 5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 출시 초기인만큼 조금 더 상황을 봐야하지만 당초 계획보다 수요가 늘었다"며 "이에 따라 쌍용차의 올해 판매 목표도 16만3000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은 3월이후부터 선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올해 판매량 16만3000대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 사장은 이날 직접 렉스턴 스포츠 칸 오프로드 시승에도 참여했다고 밝힌 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승차감이나 (험지) 탈출력 등은 나름 괜찮은 것 같다"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올해 출시 예정인 코란도 C 후속 모델인 'C300(프로젝트명)'에 대해서는 "코란도는 쌍용차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현재 국내 소형 SUV 시장 점유율은 조금 떨어져 있다"며 "이에 신모델은 '코란도'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그동안 쌍용차는 연간 2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서 몇년간 15만대를 생산하는데 머무르고 있다"며 "코란도는 쌍용차 연간 판매 25만대를 이끌수 있는 주력 모델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