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

남해 나비생태공원 날갯짓 시작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남해군, 보수공사 완료 후 재개장 전 38일간 시범운영

경남 남해군의 대표 생태관광시설인 남해 ′나비생태공원′이 1년간 내부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 정식 개장 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사진=남해군
경남 남해군의 대표 생태관광시설인 남해 ′나비생태공원′이 1년간 내부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는 3월 1일 정식 개장 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사진=남해군

【남해=오성택 기자】 경남 남해군의 대표 생태관광시설 중 하나인 나비생태공원이 다시 날갯짓을 시작한다.

남해군은 1년간 내부 보수공사를 마친 남해 ′나비생태공원′이 오는 3월 1일 정식운영에 앞서 38일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로 운영하는 시범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지만, 공원시설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남해 나비생태공원은 지난 2006년 개장 이후 사시사철 나비의 화려한 날갯짓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매년 1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제1전시실은 △아름다운 나비가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나비의 한 살이’ △나비의 생체구조와 특징을 알 수 있는 ‘나비의 몸’ 등으로 구성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나비와 나방에 관한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제2전시실은 △곤충의 기원과 특징 △살아 움직이는 딱정벌레와 절지동물 △군집곤충인 벌과 개미 △수서곤충 아쿠아리움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사라져 가는 곤충의 현실을 인식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코너도 마련된다.
또 나비온실은 전시실에서 학습한 나비의 생태정보를 바탕으로 실제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나비와 2000여 주의 식물, 인공폭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지하에는 나비의 생태를 비롯해 곤충과 양서류, 파충류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표본관과 체험관이 자리를 잡았다.

군 관계자는 “4계절 나비가 꽃과 함께 노니는 나비생태공원은 계절을 초월한 쉼의 공간”이라며 “보물섬 남해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나비들의 날갯짓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나비효과를 일으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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