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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직업의 미래는 개념도 형태도 다 바뀐다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일자리 빅뱅이 다가온다
대럴 M. 웨스트/ 한빛비즈

[책을 읽읍시다] 직업의 미래는 개념도 형태도 다 바뀐다

자동화와 로봇공학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경제성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은 교통, 재무, 에너지, 심지어 국방 분야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술발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우리는 이 기술에 일자리를 빼앗길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50년 전만큼 많은 직원이 필요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신기술과 노동의 외부 하청으로 정규직원 없이도 효율적인 생산과 서비스 전달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직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일상이 인류 역사에서도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또 일의 개념을 다시금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래에는 '직업'이 더 이상 인간의 고유한 의미를 규정하지 못하며 노동 이외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정체성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개인에게는 평생교육을, 사회 전체에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사회적 합의, 즉 사회계약의 대대적인 변화를 촉구하면서 보험과 세제 개편, 기본소득 등의 각종 개혁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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