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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봄이오나봄'..이유리x엄지원, 몸 바뀌었다 '경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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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엄지원/MBC 캡처 © 뉴스1
이유리, 엄지원/MBC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봄이 오나 봄'이 첫 방송부터 스피디한 전개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MBS 앵커 김보미(이유리 분), 은퇴한 톱배우 이봄(엄지원 분)의 몸이 바뀌었다.

이날 두 사람은 장학퀴즈 대회에 이어 핑크 달리기 현장에서 또 만났다. 달리기 중 김보미는 음료를 먹고 배탈이 났다. 이봄도 마찬가지였다. 급히 화장실을 찾은 이들은 큰 일을 보고 밖으로 나왔다. 이때 몸이 바뀌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김보미, 이봄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소리를 질렀다. 김보미는 "꿈일 거야"라면서 이봄의 뺨을 때렸다. "내가 말을 해"라더니 비명을 지르며 이봄의 품에 쓰러졌다.

이후 두 사람은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있는 거냐"면서 당황했다. 이봄의 몸이 된 김보미는 9시 뉴스 앵커로 첫 방송을 해야 됐던 상황.

김보미는 자신의 모습이 된 이봄을 끌고 방송국으로 향했다. 그는 이봄의 옷을 갈아입히고 "잘 들어라. 지금 당신이 나고, 내가 당신이다. 그리고 분명한 건 10분 뒤에 아줌마가 내 얼굴로 앵커석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딸에게 가려는 이봄을 막아섰다. 김보미는 "주소 달라. 딸에게는 내가 가겠다"고 했다.

김보미는 어쩔 줄 몰라하는 이봄에게 "당신 배우지 않냐. 할 수 있다. 연기한다고 생각해라"고 용기를 심어줬다. 이에 이봄은 "연기 다 까먹었어요"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김보미는 "저 문을 나가는 순간 당신은 김보미 앵커가 되는 거다. 메소드 연기.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결국 이봄은 김보미의 모습으로 앵커석에 앉았고 과연 두 사람이 바뀐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봄이 오나 봄'은 자신밖에 모르는 앵커(이유리)와 가족에게 헌신하는 배우 출신 국회의원 사모님(엄지원)의 몸이 바뀌면서 두 여인이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는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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