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현주엽 감독 "3점슛 약하다고? 국내만 따지면 괜찮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3연승을 달린 현주엽 창원 LG 감독이 팀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외곽 공격에 대해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G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SK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86-76으로 승리했다.
2쿼터 한 때 19점 차까지 뒤졌던 LG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발휘하며 값진 승리를 손에 넣었다. 3연승과 함께 18승18패를 기록한 LG는 공동 6위에서 원주 DB(17승18패)를 7위로 밀어내며 단독 6위로 뛰어올랐다.
제공권을 장악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날 LG는 리바운드에서 43-28로 SK를 압도했다. 여기에 3점슛도 11개나 터져나왔다. 특히 전반에 2개에 그쳤던 3점슛이 후반에 9개나 들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3점슛 성공 7위(평균 6.6개), 3점슛 성공률 8위(31.1%)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3점슛 11개를 넣으며 성공률도 44%(11/25)에 달했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나름대로 분석을 했는데 국내 선수 3점슛만 놓고 보면 1,2위를 다툴 정도"라며 "다만 외국인 선수 2명의 3점슛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선수들만 따지면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다"며 "잘 할 수 있는 국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던지도록 주문을 했는데, 다행히 최근에는 그런 점들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쉬 그레이의 3점슛이 터지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이날 그레이는 3점슛 7개를 던져 4개를 성공하는 등 16득점을 올렸다. 후반 LG가 역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그레이의 3점슛이었다.
현주엽 감독은 "휴식기 동안 그레이의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며 "오늘도 경기 전에 2~3개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을 해줬는데, 그대로 됐다. 그레이의 득점에서 따라갈 수 있는 힘을 찾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