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민주당 전북도당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해제 환영"

뉴스1
전주시청 조명탑 고공농성장에서 510일째 농성을 이어가던 김재주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전주지부장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와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간의 전액관리제 협상이 타결된 뒤 농성장에서 내려와 지지해준 동료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2019.1.26/뉴스
전주시청 조명탑 고공농성장에서 510일째 농성을 이어가던 김재주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전주지부장이 26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전주시와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간의 전액관리제 협상이 타결된 뒤 농성장에서 내려와 지지해준 동료들과 포옹을 하고 있다.2019.1.26/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기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광장 조명탑에 설치된 김재주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의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왼쪽),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을지키기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 광장 조명탑에 설치된 김재주 민주노총 택시노조 전북지회장의 고공농성장을 방문해 김승수 전주시장(왼쪽),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재주 전주택시노조 지회장, 510일만에 고공농성 해제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26일 "택시노동자의 서글픈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 해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서을 내고 "510일째 세계 최장기 고공농성을 벌여온 김재주 전주택시노조 지회장이 전주시와의 합의로 오늘 농성을 풀고 내려온 것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이다"고 했다.

이어 "김 지회장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굳건한 모습으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며 "김 지회장의 지난 510일 고공농성은 가슴 아픈 과정이었지만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택시기사들이 직면한 열악한 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줬고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사납금 폐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민주당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택시의 완전월급제를 향한 김 지회장의 노력이 앞으로도 훼손되지 않도록 입법과 제도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13일 을지로위원회는 김 지회장의 주장을 담은 택시 사납금 폐지를 위한 여객운수법과 택시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1월16일에는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가 고공농성 현장을 찾아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 노력을 약속했다.

최근에는 정부와 여당의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처리해야 할 법안목록에 선정함으로써 이번 고공농성 해제의 명분을 제공했다.

이번 고공농성 해제는 전주시와 택시노조가 한발씩 양보해 합의한 확약서가 큰 역할을 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김 지회장의 고공농성 해제 이후에도 전북도당과 을지로위원회는 책임감을 갖고 사납금 폐지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와 택시산업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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