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KGC 5연패 몰며 공동 7위 도약(종합)

뉴스1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의 경기. 오리온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DB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의 경기. 오리온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DB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전자랜드 로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경기. 전자랜드 로드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 © 뉴스1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홈 12연승…DB는 KT 격파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고양 오리온이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를 긴 연패의 늪으로 몰았다.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KGC와 홈 경기에서 83-69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18승19패로 KGC와 동률을 이루며 8위에서 공동 7위로 도약했다. 5연패에 빠진 KGC는 5위에서 공동 7위로 추락했다.

대릴 먼로(16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한호빈(16득점 4어시스트), 김강선(13득점), 최진수(1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어시스트 수에서 21-9로 크게 앞선 오리온은 손쉬운 승리를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 골밑의 기둥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KGC는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시종일관 끌려다닌 끝에 완패했다.

전반까지는 그래도 접전이었다. KGC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오리온을 압박했다. 오리온은 먼로와 최진수의 활약에 힘입어 38-33, 5점 차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3쿼터부터 승부가 오리온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팀 플레이를 펼치지 못한 KGC는 오리온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4쿼터 들어 20점 이상 격차가 벌어지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결정났다.

전자랜드는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모비스를 78-72로 제압해 홈 12연승과 함께 24승13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5경기만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따낸 첫 승리.

이로써 전자랜드는 선두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4경기로 좁히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시즌 9패(28승)째를 당하며 선두 자리를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로드가 27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으로 맹활약하며 전자랜드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상재(13득점 11리바운드), 박찬희(13득점 6어시스트), 정효근(10득점 5리바운드) 등 국내 선수들의 성적도 좋았다.

현대모비스에서는 라건아가 26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섀넌 쇼터(17득점)와 함지훈(11득점)도 힘을 보탰으나 연장전 고비를 넘지 못했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는 원정 팀 원주 DB가 부산 KT를 82-7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KT는 3연패 늪에 빠졌다.

18승18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한 DB는 창원 LG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7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KT는 19승17패를 기록, 단독 3위에서 전주 KCC에게 공동 3위 자리를 허락했다.

마커스 포스터가 34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리온 윌리엄스는 10득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골밑에서 힘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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