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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車·조선해운업' 집중 관리...산업혁신금융단 신설

뉴스1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서진산업 화성공장에서 열린 주력산업(자동차)의 구조혁신을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13/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서진산업 화성공장에서 열린 주력산업(자동차)의 구조혁신을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13/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현대차·한라·현대重·삼성重 통합관리

(서울=뉴스1) 김현동 기자 = 산업은행이 격변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 조선·해운업종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섰다. 자동차와 조선·해운 업종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여신도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업금융부문 내 기업금융2실에 '산업혁신금융단'을 새롭게 만들었다. 단장에는 선박해양본부에서 근무했던 장세호 팀장이 선임됐다.

신설된 산업혁신금융단에는 자동차, 조선 해운 관련 주요 기업들이 관리 대상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위아를 비롯해 차부품회사인 만도를 주력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라그룹 여신도 관리한다. 타이어업체인 금호타이어도 통합관리 대상이다. 또 기존에 기업금융4실에서 관리하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과 삼성중공업 계열도 기업금융2실 관리대상으로 변경됐고 산업혁신금융단에서 통합 관리한다.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 해운업 여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산업은행은 "자동차, 조선 등 관리 강화 필요성이 높은 산업의 주요 기업 여신을 통합관리하기 위해 산업혁신금융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자동차, 조선 해운업에 자금을 지원한다고 했는데 자금지원에 앞서 정밀진단 성격이 있다"면서 "조선업종은 기존에 기금4실에서 관리했는데 기금2실로 옮겨서 종합적인 분석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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