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시민 아이디어로 고가 하부에 미래형 자전거전용도로 구축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실시한 자전거도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석계역과 정릉력 일대의 내부순환로 아래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 하자는 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서울시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Eco-Bike Line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UNDER the C'가 최우수 당선작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기존 고가구조물 및 교량의 측면이나 하단부에 데크형으로 설치하는 방식의 자전거도로인 'SKY BIKE-DECK'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내부순환도로 하부에 자전거전용도로를 설치하여 기존 자전거도로의 단절 및 고가도로로 인한 낙후된 도시 경관 문제 등을 개선하고자 했다.

우수작은 양화대교 하부공간을 활용한 '서울 라이더, 새로운 도시경관을 만들다', 4호선 지상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한 '어두운 노원의 중심을 밝게 비추다 그린나래로', 영동대교 하부공간을 활용한 'The Yeongdong Line' 등 3개 작품이다.
'Eco-Bike Line'이란, 지상공간 위에 신규로 구조물을 설치하거나, 기존 고가구조물 및 교량의 측면 또는 하단부에 데크를 사용하여 입체적으로 설치하는 자전거도로이다.

유사한 방식으로 중국,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의 주요 도시에서는 고가다리 밑이나 지상역사·항구·교차로 위의 공간을 활용하여 자전거전용도로를 구축하는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다.

수상작은 오는 2월 14일 서울시청에서 시상식을 진행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팀 600만원, 우수상 3팀 각 300만원, 장려상 10팀 각 100만원, 입선 30팀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email protected]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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