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설 연휴 5일에 상여금 109만9천원 지급
올해 부산지역 기업의 평균 설 연휴 일수는 5일, 상여금은 109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설 연휴는 소폭 늘고, 상여금은 줄었다.
28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부산지역 주요기업 1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부산지역 설 연휴·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5.0일로 전년 대비 0.9일 증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1일, 중소기업이 4.8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5.0일, 비제조업은 4.8일이었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토·일요일)과 이어지고 있어 연휴 일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설 연휴 분포는 5일 이상 쉬는 기업이 75.0%인 반면, 4일 이하 쉬는 기업은 25.0%였다.
부산지역 기업의 68.5%가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나타나 전년(70.0%)에 비해 1.5%포인트 감소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1.3%, 중소기업 66.6%가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69.3%, 비제조업 64.2%로 조사됐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부산지역 기업의 1인당 평균 상여금 지급액은 109만 9000원으로 전년 113만 1000원 대비 2.8% 감소했다.
기업규모별 설 상여금 지급액은 대기업 137만원, 중소기업 103만 5000원으로 조사됐고, 산업별로는 제조업 107만 9000원, 비제조업 116만 6000원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방식은 ‘정기상여금으로 지급(74.7%)’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별도 휴가비 지급(21.8%)’ ‘정기상여금 및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3.5%)’ 순이다.
올해 부산지역 설 경기 상황에 대한 질문에서는 69.8% 기업이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악화’가 25.5%, ‘악화’가 44.3%, ‘전년과 비슷’이 26.4%, ‘개선’이 2.8%, ‘매우 개선’이 1.0%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