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정족수 충족…경사노위 참여 주목
1270명 중 과반 636명 넘는 977명 참석
김명환 위원장 "노동개악 추진시 하반기 총파업"
(서울=뉴스1) 양재상 기자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정족수를 충족했다.
28일 민주노총은 오후 2시 KBS 아레나홀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소집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오후 3시30분 기준 대의원 977명이 참석해 정족 수 1270명 중 과반인 636명을 넘어섰다. 이후 안건 표결시 다시한번 참석인원 수를 점검해 과반을 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표결을 진행한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저임금과 탄력근로제, ILO기본협약지분을 빙자한 개악을 추진할 경우 하반기 총파업을 조직해 저지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사회적대화에 참여하자는 것은 정부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감이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주체적 선택이자 결단"이라고 말했다.
경사노위는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대한상의,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최고 기구로 탄력근로제 확대와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 등 노동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하면서 온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는 31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회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의 논의 목적이 ILO기본협약비준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에 있지만 최근 사용자측 공익위원이 제시한 6개안은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내용"이라며 "이는 현 노사관행과 제도를 후퇴시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