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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당할 수밖에 없었던 10대 소녀들의 사연은?

윤아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영국의 아프리카계 가정에서 10대 소녀들의 가슴 성장을 막기 위해 자행된 야만적인 행위가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런던과 요크셔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가정의 10대 소녀들이 학대나 다름없는 이른바 ‘다림질 행위’를 하는 이유를 보도했다.

‘다림질 행위’는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의식으로 여성과 소녀들의 가슴 성장을 지연시키기 위해 뜨거운 돌로 가슴을 짓누르는 것을 말한다.

고통스럽고 위험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 정도의 여성과 소녀들이 ‘다림질 행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야만적 행위에 대해 “소녀들의 가슴 성장을 억제해 남성들로부터 여성을 보호하려는 조치며 전통적 관행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러한 행위는 영국에 거주 중인 아프리카계 가정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개 소녀의 할머니나 어머니에 의해 행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한 운동가는 “크로이던 지역에서만 최근 20건의 사건이 일어났다”며 ‘다림질 행위’가 영국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사 제니퍼 미라 역시 “이 행위로 인해 감염에 걸린 아이만 20명 이상이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다림질 행위’를 학대로 규정한 전문가들은 “야만적 행위가 감염, 가슴 기형 심지어 유방암까지 포함한 신체적 상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야만적 관행을 근절하는 것을 약속해왔다.

그러나 활동가들과 사회복지사들은 지금까지 정부 주도로 행해진 절차가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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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protected] 윤아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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