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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대한토지신탁 잇단 CP발행… 왜?
지난해 11월 500억 이어 올 초에도 500억 CP 발행 ‘유동성’ 일환
군인공제회의 자회사 대한토지신탁이 최근 단기차입을 늘리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공사 현장이 많아 유동성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최근 상임위원회를 열어 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키로 결정했다. 앞서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 11월 말에도 500억원 규모의 CP를 찍은 바 있다.
이번 CP발행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뉴스테이)사업 수주 확대 등에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절반 이상을 대한토지신탁에서 진행하고 있다. 통상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장당 20억원 규모의 출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한토지신탁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원래 1년에 공사 건수가 서너건에 불과한데 올해는 10~20건이 몰렸다. 공사 현장이 많다보니 유동성도 그만큼 필요하다”며 “최근 은행권에서 중도금 대출을 꺼리고, 사업장에 들어갈 자금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차입을 늘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안성 공도 서해 그랑블 주택사업 입주 등 상반기가 지나면 공사비에 대한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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