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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공은 기금위로..수탁자책임위 주주권 행사 논의 안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9일 2차 회의에서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여부 및 행사범위’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찬성 반대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과는 달리, 싱겁게 끝난 셈이다.
회의에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 간의 비공개면담 결과를 설명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29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면담에서 진행경과 등에 대해 문의했고, 대한항공·한진칼은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설치, 내부통제 강화 등 한진그룹의 경영투명성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를 설명했다.
또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차 전문위 회의에서 보고했던 ‘단기매매차익 추정치’에 대해 설명했다. 단기매매차익 추정치는 국민연금기금실무평가위원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기금운용본부는 향후 기금운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위해 수탁자 책임 활동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수탁책임위에서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참여 관련 다수가 반대의견을 냈지만, 2월 1일 열리는 기금위에서 뒤집어질 수 있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튜어드십코드 발언 이후 정부 추천 위원들이 대한항공·한진칼에 대해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라는 의견을 낼 가능성이 높다. 수탁자책임위와 달리 기금위에서 강한 수위로 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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