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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무선업황악화로 수익성 급감..목표주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무선업황 악화 지속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500원으로 7.5% 하향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3조1725억원, 영업이익 1041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30% 넘게 하회했다"며 "무선업황 악화 지속과 유선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성장 전략은 5G 선제 대응과 넷플릭스 단독 제휴를 통한 IPTV 고성장 지속으로 요약된다"면서도 "그러나 IPTV 가구보급률이 80%를 넘어가는 현시점에서 이미 순증시장 1위인 LG유플러스가 지금껏 보여준 연 15% 전후의 고성장을 이어가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5G 상용화의 경우 하반기 점진적 도입 확산을 가정하면 업황 반전은 내년부터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강력한 신사업 없이는 기존 유무선 사업 편제 하에서 의미있는 성장률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낮춰잡은 것에 대해 "어닝쇼크와 무선업황개선의 지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것은 "이번 분기에도 IPTV 순증수 11만1000명으로 9개분기 연속 10만명대를 달성했고, 넷플릭스 결합 요금제 출시와 기업고객향 5G 송출 개시 등 유무선 업황에서는 경쟁사 대비 우위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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