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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 선거구 구성
오는 3월10일 선거, '김정은 집권 2기 출범' 예상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은 우리의 국회의원 격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북한이 우리의 국회의원 선거 격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위해 선거구·선거분구를 조직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선거법에 따라 도(직할시), 시(구역), 군들과 무력부문에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 선거를 위한 선거구, 선거분구들이 조직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오는 3월10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공표했다. 11일에는 이를 위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위원회를 조직했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구로, 헌법의 수정,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경제발전계획과 실행계획에 대한 심의·승인, 조약 비준 등 권한을 갖는다.
북한은 이번 대의원 선거에서 세대교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2기 체제'를 구축하고 내부를 정비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제14기 대의원 교체 비율이 제13기때의 55%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는 북한의 만 17세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보통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임기는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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