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엔안보리 패널 "北, 어업권 팔아 외화벌이"
"작년 1~11월 '北면허 소지' 中어선 15척 확인"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북한이 어업권 매각을 주요 외화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0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연례 보고서를 미리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매년 3월 북한의 안보리 제재 위반 또는 회피사항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패널들은 그동안 2개 유엔 회원국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년 1~11월 기간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북한의 어업면허를 갖고 조업한 중국 어선이 15척 이상"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엔 "북한 주변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약 200척에 이르고, 북한의 어업면허를 사용하기 위해 매월 5만위안(약 830만원)을 낸다"는 중국 어민의 인터뷰도 실렸다.
패널들은 또 "중국 어선이 북한 어선처럼 보이려고 북한 인공기를 달고 조업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요미우리는 이번 보고서 내용과 관련, "중국 어민들이 중개업자를 통해 북한의 어업권을 매입하는 실태가 재차 확인됐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