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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골목식당' 백종원 '설득OK' 세대 넘나드는 조언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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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백종원이 세대를 넘나드는 조언으로 관심이 쏠렸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 골목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닭 요릿집 탐방에 앞서 백종원은 "골목상권 챙기면 메인 상권 어쩌냐고 오해하시는 분 계시겠지만 멀리 보면 활성화돼서 외부에서 손님이 유입된다"라며 포방 타 시장 돈가스집, 공덕 소담 길을 언급했다. 각 지방, 해외에서부터 손님이 몰려드는 명소가 된 것.

이어 닭 요릿집에서는 1대 사장인 현재 사장의 아버지가 등장했다. 아직도 닭 요릿집에서는 밑반찬, 재료 구매를 그가 직접 하고 있었다. 20년 전 가게를 일군 아버지와 새로 가게를 이어받은 아들의 대화는 메뉴를 향했다. 아들은 메뉴를 줄이길 원했고 아버지는 기존대로 유지하길 원했다. 아버지는 "네가 아무리 많이 배웠다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만류했다.

이에 사장은 "닭 전문점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고 아버지는 "감자탕도 메인 메뉴"라며 메뉴를 유지하길 권했다. 사장은 "변하는 대로 가야 된다"라고 설득했지만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사장은 "가게는 나한테 맡겨라"고 말했지만 아버지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백종원이 등장했고 아버지에게 "시장을 계속 봐주고 계시다고 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아버지는 "애를 계속 데리고 있었다. 호텔조리학과 입학한 아들과 오래 함께 하고 싶어서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아버님이 잘 닦아놓으셔서 손댈 게 없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제가 장사는 1993년부터 시작했다 약간 선배인 것 같다"라고 장난을 치기도. 아버지도 "옛날 시골에서부터 배짱 있게 장사 많이 해봤다"라고답했다.

백종원은 "요즘은 SNS로 정보를 얻는다"라고운 뗀 뒤 "닭볶음탕 맛있다 싸다는 대부분의 의견이 있지만 다른 의견들도 있었다"라며 솔직 후기를 전했다. 이어 "적은 메뉴로 집중하는 게 더 좋지 않겠냐"라고 권유했다.

또한 백종원은 낙후된 주방의 문제점을 언급했고 닭 요릿집 사장은 "가게 계약상 쉽게 손댈 수 없었다. 누구보다 바꾸고 싶었다"라고말했다. 1대 사장은 백종원과 대화를 하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아버님 되게 신세대 시다"라 말했고 그는 "대표님 프로 다 봤다. 음식 장사 하고 있으니 제일 먼저 본다"라고 화답했다. 아들은 "저희 셋째는 태교를 삼대천왕으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회 눈물을 보였던 고깃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백종원에 "골목식당 최초 출연이라 더 화제가 됐다. 고깃집 전문가시다"라며 희망을 보였고 백종원은 "이게 더 어렵다 경우의 수가 너무 많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적당한 가격의 푸짐한 구성인 갈비탕을 점심 메뉴로 추천했다. 고깃집 사장은 "날씨가 더워지고 이럴 때(어쩌나)"라며 걱정했고 백종원은 "더워도 무조건 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깃집 사장은 신메뉴로 매운 양념 고기를 가져왔다.

백종원은 "양념구이의 단점은 판이 잘 타고 숯불이 금방 약해진다는 것"이라 말했다. 백종원은 맛본 뒤 "사장님이 양념 잘하시는구나"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
고추장이 훨씬 더 잘 타고 안 구워진다"며 조언했다.

조보아와 김성주도 양념 구이를 시식해본 후 맛있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이렇게 맛있는 고추장 구이가 왜 식당에서 사라졌을까 그걸 추정해보는 시간 되겠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직접 고기를 구우며 결국 태웠고, 양념구이의 어려움을 알렸다. 고깃집은 고기 메뉴 선정에 좀더 고심할 뜻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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