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밥맛연구소' 출범
프리미엄 생활가전기업 쿠첸은 전문화된 밥맛 연구를 위해 '밥맛연구소'를 출범시켰다고 1월 31일 밝혔다.
쿠첸 밥맛연구소는 알고리즘 팀을 중심으로 SW(Software)팀, CA(Cooking Appliance)팀, HW(Hardware)팀으로 이뤄졌다.
알고리즘 팀에서는 취반 온도, 시간, 압력 등을 분석해 메뉴별 특징에 따른 최상의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쿠첸은 밥맛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2007년부터 알고리즘 파트를 중점부서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식감, 영양소 등 다방면에서 밥맛을 높일 수 있도록 기존 공학전공자 외에 식품공학, 식품영양학 전공자들을 연구소에 영입했다.
지난 2016년에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마솥밥, 돌솥밥, 뚝배기밥 등을 개발하기 위해 18개월 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원들이 직접 전국 맛집을 찾아 다니며 돌솥밥, 가마솥밥 등을 맛본 후 밥맛에 대한 알고리즘을 측정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쿠첸 관계자는 "총 1440회, 12만6000인분의 밥을 취사해 밥맛 알고리즘을 분석했다"며 "그 결과를 IR센서에 반영해 가마솥, 돌솥밥, 뚝배기밥에 대한 취사공정을 정확히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쿠첸 밥맛연구소는 밥솥 개발도 담당한다. 쿠첸은 앞으로 이 연구소를 통해 △식문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밥맛 개발 △산학기관 등 전문기관과 협업 활성화를 통한 밥맛 정량화 및 기준 정립 △유아기, 장년기, 노인기 등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밥맛 제시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쿠첸 관계자는 "밥맛연구소는 밥솥의 핵심은 '밥맛'이라는 신념으로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밥맛 취향에 대응하고자 출범했다"면서 "밥 소믈리에를 비롯해 쌀·밥에 대한 전문 지식, 설계 기술을 갖춘 연구원 30명이 소속돼 밥맛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제품 설계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