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갈등 해결에 팔 걷어
갈등관리 전문가·교수·시민단체·공무원 등 10명으로 공공갈등관리 TF팀 구성
조례제정·연구용역·신규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공공갈등관리 해법 제시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도가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을 위한 ‘공공갈등관리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31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공공갈등관리 TF팀을 발족하고 갈등관리 전문가·시민단체와 함께 다양한 갈등관리 해법을 마련해 도내 공공갈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 공공갈등관리 TF팀은 갈등관리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및 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4월 조례제정 후 경남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설치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공공갈등관리 TF팀은 위촉식을 겸한 킥오프(Kick-off)회의를 열고 △경남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제정(안) △갈등관리 신규시책(갈등사전진단제·갈등경보제) 운영(안) △경남지역 협치모델 개발·활용한 공공갈등 관리방안 연구용역(안) △도내 갈등발생 사례별 조정·해결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난실 도 사회혁신보좌관은 “공공갈등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비용이 매년 수조원대에 이르며 나날이 사회적 갈등 양상이 심화·장기화 돼 지역공동체가 붕괴되고 있다”며 “공공갈등의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과 갈등발생 사안의 조정·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를 통합하는 한편, 행정의 효율성 및 실효성 확보에 운영의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갈등관리 전문가인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은 “갈등관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기존 관(官) 주도의 행정편의주의를 버리고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하는 협치 행정”을 주문했다.
한편 도는 오는 4월까지 공공갈등갈리 TF팀 운영을 통해 (가칭)경남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 제정과 민관협치 연계 갈등관리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도민 중심의 공공갈등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오성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