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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화력 1·2호기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오는 12월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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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발전본부 전경© 뉴스1
삼천포발전본부 전경© 뉴스1

미세먼지 종합대책…국내 첫 습식전기집진기 도입
5,6호기 3~6월 한시적 가동 중단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30년 이상 가동해 온 삼천포 1,2호기를 당초 예정보다 2년여 앞당긴 올해 12월 가동 중단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르면 삼천포발전본부는 우선 삼천포 5,6호기의 환경설비 보강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2015억원을 투입해 탈황, 탈질 설비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습식전기집진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1만톤 이상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983년과 1984년 준공해 30년 이상 가동해온 삼천포 1,2호기는 올해 12월부터 가동을 중단할 방침이다. 당초 2021년쯤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었으나 이 보다 2년여 앞당겨진 셈이다.

삼천포 1,2호기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기기를 구동만 하지 않을 뿐 정지된 상태에서 밀폐돼 관리된다.

여기에 3,4호기는 오는 2024년까지 연료를 LNG로 전환해 노후 화력발전소에 대한 미세먼지 배출량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봄철 미세먼지 관리 강화대책에 따라 올해 삼천포 5,6호기는 3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삼천포발전본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2015년 대비 미세먼지 발생량이 약 82%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천포발전본부는 "환경설비 보강으로 미세먼지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설비개선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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